(에코뉴스) 악취까지 잡는 폐생리대수거함 선보여

▲ 여성 폐생리대수거함 레이디박스는 위생은 물론 디자인까지 잡았다.

여성들이 1달에 한 번 매직에 걸리면 곤란한 일이 있다. 화장실에서 생리대를 교환할 경우 그 뒷처리가 늘 문제였다.일반 휴지는 그냥 변기에 넣고 처리해도 되는데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냥 휴지통에 버리면 잠시 후면 지독한 악취가 발생해 화장실 환경을 위협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 사업가가 나섰다. 여성이기에 누구보다 그 필요성을 절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발한 것이 여성 폐 생리대 수거함이다. 이 수거함을 설치하면 공공화장실이 아주 쾌적하게 바뀐다.

여성벤처기업인 코비월드 대표를 맡고 있는 황영애 사장은 "화장실에 사용하고 난 생리대를 일반 휴지통에 잠시만 방치해두어도 지독한 악취가 발생한다."며 "위생을 위해서도 제대로 된 수거함이 필요하다."고 했다. 여생 폐 생리대 수거함을 설치하면 유지통 없는 청결하고 위생적인 화장실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코비월드가 만든 수거함은 활성탄을 내장하여 악취를 제거함은 물론이고 난연성 재질로 불에 강하다.

아울러 은나노 수지로 항균기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물소리 음향 채택으로 물 절약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이 제품은 디자인에 정성을 기울였다. 여성 기업인의 섬세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대목이다. 고품격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으로 어떠한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려 사용자의 품격을 높여주고, 설치된 화장실을 아름답게까지 해준다.

비닐팩에 담아 폐생리대가 공기와 접촉하여 발생하는 세균의 번식과 부폐를 1차적으로 방지하고, 수거함 내에 활성탄이 내장되어 항균, 항취작용으로 쾌적한 화장실 문화를 만들어 간다.

최근 청결한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휴지통 없는 화장실 운동이 전개되고 있으나 여성화장실은 그럴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이왕 현실이 그렇다면 제대로 된 생리대 수거함을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요구에 충족하는 것이 레이디 박스라는 제품이다.

레이디 박스는 여생생리대 위생 수거함으로 여성들의 폐 생리대를 항균봉투에 담아 은 나노 수거함에 처리하여 분리 수거할 수 있도록 고안한 일체형 제품이다.

▲ 폐생리대수거함 레이디박스

레이디박스는 상단과 하단으로 그 기능이 구분되며 하단은 롤 방식의 항균 위생봉투 적재공간과 수자원 절약을 위한 물소리 벨이 부착되어 있으며, 수거함 내 비움통은 난연성 재질로 구성되어 있다.

해외에서는 대변을 처리한 휴지를 수세식 변기에 버리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으나 국내에서는 변기가 막힌다는 이유로 휴지통에 버리고 있어 화장실 내 각종 유해균 발생의 온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협회가 만들어졌으나 여성 생리대 문제를 고려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성 생리대 수거함이 개발 보급됨에 따라 위생 청결 문제는 물론이고 해외 선진국과 같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폐 생리대를 노출시키지 않음으로써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06월 17일 (수) 18:57:10  에코뉴스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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